(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LX인터내셔널[00112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3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6.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6천59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3% 감소했다. 순이익은 490억원으로 80.2% 줄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 같은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지난해 크게 호조를 보였던 자원 시황 및 물류 운임이 올해 글로벌 경기 둔화로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이면서 기저 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LX인터내셔널은 4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와 항공 물류 수요 회복으로 인한 운임 상승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LX인터내셔널은 석탄, 팜, 트레이딩 등 기존 사업을 통해 창출된 유동성을 이차전지 광물 및 소재 등 전략 육성 분야에 투자하는 등 미래 수익 기반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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