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참전 결정한다면 큰 실책" 경고장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7일 현지시간) 자국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핵심부를 에워싸고 지상 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가자시티는 포위됐다"며 "우리 군이 그 안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 인질들의 석방 없이는 휴전도, 연료 반입도 없다"고 밝혀 국제사회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지상작전을 이어갈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그는 이스라엘 북부 국경 너머 레바논 남부에서 포격 등 도발을 지속하는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해서는 "헤즈볼라가 참전한다고 결정한다면 이는 매우 큰 실책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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