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김민지 기자 = 심각한 재무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전력[015760]이 8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인재개발원 부지와 자회사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내용의 추가 자구책을 내놨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특단의 자구책'을 발표했다.
이번 자구책은 지난 5월 한전이 발표한 25조7천억원 규모의 자구안에 이은 것으로, 추가적인 자산 매각과 본사조직 축소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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