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빌 윈터스 SC그룹 회장은 "SC그룹은 여전히 한국 시장 투자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갖고있다"고 말했다.
9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윈터스 회장은 지난 8일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타운홀' 행사에 참석해 "한국은 SC그룹의 주요 시장 가운데 하나로, 그룹 전체 수익의 7%를 차지하는 수익 기여도 5위의 매우 중요한 전략적 시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타운홀 환영사에서 "한국은 빠르게 성장해왔고 무한한 잠재력으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SC제일은행은 한국에서 기업 금융과 소매금융 모두를 영위하는 유일한 국제적 은행으로, 로컬 브랜드와 국제적 네트워크를 결합해 차별화된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SC그룹은 8∼9일 이틀간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이사회를 개최한다.
SC그룹 이사회가 한국에서 열린 것은 지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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