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청주 지북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우선협상대상자

우미건설, 청주 지북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우선협상대상자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우미건설은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청주 지북 A2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민간 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주택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천222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 면적 59∼84㎡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우미건설은 앞서 수주한 A1블록 540세대, A3블록 661세대를 합쳐 청주 지북동에 총 2천423세대의 대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 타운을 조성하게 됐다.
이번에 수주한 A2블록 주택에는 가변형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단위 세대 평면 계획이 반영될 예정이며 일부 상가 주차장을 제외하면 전면 지하화 주차장이 설치된다.
우미건설은 앞서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 '파주 운정 우미린 더퍼스트' 등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을 지은 경험과 커뮤니티 시설 운영, 경관 특화 계획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우미건설은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최다 실적을 보유한 건설사로 13개 단지, 1만2천339세대를 수주했다"며 "다양한 방식의 주택 공급을 통해 전국의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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