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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PC 게임 플랫폼 '스팀'을 운영하는 미국 기업 밸브가 작년 선보인 휴대용 게이밍 PC '스팀덱'의 개량 후속 모델인 '스팀덱 OLED'를 출시했다.
밸브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스팀덱 OLED'의 기기 정보를 공개하고 이달 17일(한국 시간 기준)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팀덱 OLED'는 7인치 LCD 액정이 장착된 구버전과 달리 7.4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색상 표현 능력을 강화했다.
최대 화면 주사율은 60헤르츠(㎐)에서 90㎐로 올랐으나 해상도는 1280x800픽셀로 동일하다.
또 배터리와 전력 효율을 개선해 이전 모델보다 사용 시간이 30∼50%가량 늘어났고, 전체적인 무게는 30g 가벼워졌다. 와이파이(Wi-Fi) 차세대 규격을 지원해 네트워크 성능도 개선했다.
프로세서로는 AMD의 6㎚(나노미터) 기반 APU(가속처리장치)가 탑재됐고, 램 용량은 16GB(기가바이트)로 동일하나 전송 속도가 올라간 만큼 작은 폭의 성능 개선이 예상된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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