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STX[011810] 주가가 13일 페루·브라질 리튬 광산을 운영하는 회사와 광산 개발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TX는 전 거래일 대비 29.98% 오른 1만2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주가는 지난달 19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1만2천원선을 회복했다.
이날 STX는 페루와 브라질의 리튬 광산을 운영하는 현지 기업과 광산 개발 및 판매에 관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회사는 브라질에서 연간 30만톤 이상의 리튬 정광(제련을 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 장기 운송과 판매 권한을 확보했으며, 매장량이 총 2천만톤으로 추정되는 페루 리튬 광산에 대한 지분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
또한 확보한 브라질 리튬 정광을 국내 이차전지 업체에 공급하는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리튬의 제련과 정련을 위해 국내 이차전지 제조업체와 공장 설립에 대해 협의했다고 전했다.
mylux@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