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샘[009240]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1주당 3천원의 분기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분기 배당은 498억원 규모로, 이달 24일 지급된다.
한샘은 지난 2021년 11월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2021년 말부터 작년까지 약 1천84억원에 이르는 자사주를 매입하고 분기 배당을 진행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다만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작년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는 배당금을 지급하지 못했다.
한샘은 "주택거래 회복과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전략 방향에 따라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있어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샘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에 매출 4천809억원과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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