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체외진단 의료기기 기업 피씨엘[241820] 주가가 16일 미국 대체투자그룹 GEM과의 주식 지분 취득 계약 체결 소식에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피씨엘은 전 거래일 대비 16.80% 오른 2천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30.00% 상승한 3천25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장 후반 상승 폭을 줄였다.
이날 피씨엘은 미국 뉴욕에서 GEM이 피씨엘 주식 400만주 지분을 취득하는 내용의 지분취득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현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 유치, 체외 진단 의료기기 제품 기술 협력, 현지 구매자 발굴 및 합작을 통한 미국 시장 진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이사는 "피씨엘의 원천기술인 다중 혈액 선별 기술의 향후 글로벌 진출을 위해 GEM으로부터 지속적인 후속 투자를 약속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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