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이하 에코프로머티)가 상장 둘째 날인 20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머티[450080]는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유가증권시장에서 가격제한폭에 진입해 전 거래일 대비 1만7천100원(29.90%) 오른 7만4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인 3만6천200원 대비 105% 상승한 가격이다.
개인투자자들의 점유율이 높은 키움증권[039490]이 이날 매수 상위 창구로 잡힌다는 점에서 개인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에코프로비엠[247540](2.94%), 에코프로[086520](4.86%),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7.54%) 등도 코스닥시장에서 일제히 오름세다.
에코프로머티는 지난 17일 에코프로그룹 계열사 중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앞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달부터 진행된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이 예상보다 낮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희망 범위 최하단으로 결정됐다.
당시 총 1천141곳의 기관이 참여해 1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7년 설립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 소재인 전구체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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