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3 대·중소기업 상생 기술협력 페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을 통한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기술 협력을 활성화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열린다.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은 대·중견기업 등 수요 기업의 구매 의사나 공동 투자협약기금을 출연한 투자기관의 투자 의사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기술을 개발하고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이날 바이컴, 르노코리아, 한국수자원공사 등 10개 기업에 중기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또 대기업 25개사, 중견기업 6개사, 공공기관 8개사, 중소기업 12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상생기술 매칭상담도 진행된다.
중기부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기술개발을 약속한 대·중소기업에는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 SK에코플랜트, KT, HD현대중공업 등 대·중견기업 8개사가 '상생협력기반 혁신형도전과제'에 선정된 중소기업 8개사와 기술개발 협약도 맺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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