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SK주식회사 C&C는 코드 작성부터 디지털 정보기술서비스(ITS) 프로젝트 관리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코딩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에서 제공하는 생성형 AI인 '애저 오픈 AI'(Azure Open AI)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여기에 SK㈜ C&C가 자체 개발한 'AI프롬프트'와 'AI오케스트레이터' 기술을 접목해 개발자 맞춤형 AI 코딩, 프로젝트 코딩 표준화 지원, AI 기반 프로젝트 관리 기능 등을 지원한다.
AI 코딩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쉽고 빠르게 개발자 맞춤형 코딩을 지원하는 점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개발 환경 에디터에 원하는 요구사항을 서술하면 AI 코딩 서비스에 탑재된 AI프롬프트가 개발자의 개발 수준과 코딩 성향을 분석해 최적화된 코드를 제시한다.
또 개발자는 AI 기반 코드 자동 완성 기능을 통해 코드 작성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서비스는 프로젝트별 표준 코드 추천 기능도 제공하고, 코드 내 주요 정보 필터링·코드 난독화·시큐어 코딩을 적용함으로써 외부로의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코드 보안성도 확보했다.
SK C&C는 "AI 코딩 서비스로 개발 효율성과 프로젝트 수행 품질의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제 사내 개발 프로젝트와 운영 서비스에 AI 코딩 서비스 도입 후 프로젝트 품질 지표가 최대 40% 가까이 향상됐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 서비스는 AI 기반의 프로젝트 관리 기능을 통해 프로젝트 관리 효율성도 극대화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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