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이 21일 세종 전통시장을 찾아 김장철 농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실장은 "김장재료가 적정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김장철 물가안정을 위해 주요 김장재료 공급 확대, 할인지원 확대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배추 20포기 김장 비용은 19만3천106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0.7%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배추, 무 등 김장 주재료는 산지 작황이 회복됨에 따라 공급이 원활한 상태다.
농식품부는 고춧가루 등은 정부 비축 물량을 방출해 공급량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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