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상업용 부동산 종합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홍콩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알스퀘어는 한국과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등 아시아 7개국의 상업용 부동산 DB를 확보했다.
알스퀘어는 글로벌 투자자의 홍콩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데이터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보고 홍콩 현지에서 주요 오피스와 대형 호텔, 레지던스 등 업무·상업용 빌딩 4천700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홍콩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433조원 규모로,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3개 국가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413조원)을 합친 것보다 크다.
홍콩은 매년 1만5천∼2만건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이뤄지며 데이터 단가도 다른 동남아 국가보다 3배가량 높다.
알스퀘어는 국내외 업무·상업용 건물 30만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데이터 애널리틱스와 리서치, 임대차, 매입·매각 자문, 부동산 자산관리(PM), 건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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