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YH/2023-11-27/AKR20231127023600030_01_i.jpg)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편의점 CU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해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환전 키오스크에서는 달러와 유로화, 엔화 등 15가지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있다.
여권을 스캔하고 외화를 투입하면 즉시 환전이 가능하며, 1인당 2천달러까지 환전할 수 있다.
다양한 국가의 언어가 지원되며, 교통카드 결제 기능까지 통합된 와우패스 카드를 구매하고 충전하는 것도 한 번에 가능하다.
환전 키오스크는 이달 중순 명동본점과 용산아이파크몰점 등 두 곳에 우선 설치했고, 추후 외국인 고객이 자주 방문하는 점포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CU는 올해 들어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9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약 109만명을 기록했고, CU의 해외 결제 이용 건수도 올해 들어 10월까지 134.8% 뛰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