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다낭 한국총영사관은 지난 24일 풀만 호텔에서 '한국-베트남 중부지역 투자협력 확대 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양국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다낭시, 꽝남성, 꽝응아이성 등 중부 지역의 투자 환경과 동향을 비롯해 성공 사례가 소개됐다. 또 한국기업의 투자 경험 및 투자 확대를 위한 제언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다낭 한국 기업인 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한국기업들은 다낭시에서 총 268개, 3억6천200만달러(약 4천719억원)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는 국가별 외국인직접투자(FDI) 5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강부성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한·베 양국이 향후 30년의 상생 협력 기반을 다지는데 있어서 경제 협력이 핵심"이라면서 "베트남 투자와 관련해 선순환이 지속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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