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28일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0.1원 내린 1,293.7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달러 약세 영향으로 6.0원 하락한 1,297.8원에 개장했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 속,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렸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신규주택 판매(계절 조정치)는 전월 대비 5.6% 감소한 67만9천건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환율은 장 중 1,290.5원까지 내렸으나, 결제 수요가 1,290원 선을 지지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3.17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75.43원)에서 2.26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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