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29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장 초반 1,28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6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6.8원 내린 1,286.9원이다.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으로 5.7원 낮은 1,288.0원에 개장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28일(미국 현지시간) "현재 통화정책이 경제 과열을 식히고 물가상승률을 2% 목표로 되돌리기에 적절하다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연준에서 매파(통화긴축 선호) 성향 인사로 분류되는 월러 이사가 이같이 발언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기대가 커졌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4.35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73.17원)에서 1.18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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