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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대전 유성구 유성호텔에서 제4회 우주탐사 심포지엄을 열고 소행성 탐사 가치와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과기정통부가 올해 다섯 차례에 걸쳐 개최하는 우주탐사 심포지엄의 네 번째 행사로, 우주탐사 분야 산학연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을 중심으로 소행성 궤도 변경 실험, 탐사선 오시리스-렉스를 통한 소행성 샘플 귀환 등 소행성 탐사를 추진 중이다.
유럽과 일본, 중국 등 국가에서도 독자적 소행성 탐사 능력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지만 한국은 아직 별다른 계획은 없는 상황이다.
김명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한국도 국제협력을 통해 소행성 탐사 능력을 확보하고, 탐사 파급효과를 고려해 구체적 탐사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주 중앙대 교수는 우주공간이 새 경쟁의 장이 되며 지정학적 고려가 우주탐사에도 투사되고 있다며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등 신흥 우주국의 우주탐사도 우주 지정학적 관점에서 검토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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