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국내 신생 게임 개발사 '컨트롤나인'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함께 이 회사와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TT(가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컨트롤나인은 넷마블넥서스에서 '세븐나이츠2'를 만든 조순구 전 PD와 엔씨소프트[036570]에서 '리니지M'를 만든 권세웅 전 디렉터를 공동대표로 설립된 개발사다.
프로젝트 TT는 일본 애니메이션풍의 턴제 RPG로, 시프트업 출신의 유명 게임 일러스트레이터 '혈라' 김형섭이 아트 디렉터를 맡았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투자로 '프로젝트 TT' 지식재산권(IP)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개발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북미, 일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김영진 사업개발 이사는 "역량이 검증된 개발사 컨트롤나인과 파트너로서 동반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우수한 개발사에 적극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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