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1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3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8.3원 오른 1,298.3원이다.
환율은 10.0원 상승한 1,300원에 개장해 장 초반 1,300원 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달러는 간밤 미국 물가 지표 둔화에도 유로화 약세 등 영향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지난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2021년 3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유로존 물가 상승률이 가파르게 둔화하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보다 먼저 정책 금리 인하를 시작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8.16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78.04원)에서 0.12원 올랐다.
s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