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1일 원/달러 환율이 15원 넘게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5.8원 오른 1,305.8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10.0원 상승한 1,300원에 개장한 뒤 오름폭을 키워 오후 중에는 1,307.8원까지 뛰었다.
달러가 간밤 미국 물가 지표 둔화에도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개장 이후 위안화 약세가 환율을 끌어올렸다.
외국인들의 국내 증시 매도세도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0.28포인트(1.19%) 내린 2,505.0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천671억원을 순매도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1.91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78.04원)에서 3.87원 올랐다.
s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