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남서부 윈난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2일 중국 지진대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6분께 윈난성 더훙주 망시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24.26도, 동경 98.08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이날 오전 4시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면서도 주택과 전기 시설이 일부 파손됐다고 전했다.
주택 144채가 지진으로 파손됐고 주민 1천927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최초 지진 발생 후 규모 4.0 등 모두 세 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
더훙주는 소방과 전력 담당 인력을 현장으로 파견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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