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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상파울루무역관과 우리은행 브라질 법인은 브라질 현지에서 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한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3일 코트라에 따르면 코트라는 브라질에 투자하려는 기업에 법인 설립에 관한 법률 자문과 주력 품목에 대한 현지 시장 동향 컨설팅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상파울루시에 소재한 브라질 법인 사무실에 별도의 사무 공간을 100일간 제공, 법인을 설립하려는 기업들이 초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출금리와 외환 수수료 우대와 같은 금융 혜택도 지원할 예정이다.
브라질은 인구 2억명의 거대 시장이자, 남미의 대표적인 생산 기지로 꼽힌다.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녹십자 등 한국 기업 100여개사가 진출해 있다.
최근에는 식량, 광물 등 자원 수입 공급망 지역으로도 주목받고 있어 현지 법인 설립 수요가 확대하는 추세라고 코트라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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