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1일(현지시간) 오전부터 다시 시작됐습니다.
가까스로 휴전해 합의해 지난달 24일부터 휴전을 시작한 지 일주일만입니다.
지난 한 주간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을,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교환하면서 두차례 휴전을 연장하는 데 성공했지만 결국 세 번째 연장까진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북부에 이어 남부 지역까지 작전 지역을 넓히면서 하마스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하마스도 이스라엘을 겨냥한 로켓포 공격을 재개했습니다.
남부엔 북부에서 피란 온 주민을 포함해 230만명의 가자지구 주민 대부분이 몰려있어 대규모의 민간인 피해가 우려됩니다. 지난달 7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민간인은 1만5천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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