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10 중 4개 차종 이름 올려…아이오닉5·EV9·텔루라이드·GV70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차그룹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주관하는 '2024 베스트10 트럭·SUV'에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9·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https://img.wowtv.co.kr/YH/2023-12-06/AKR20231206046000003_01_i.jpg)
베스트10 명단에 포함된 현대차그룹 브랜드의 차종은 총 4개로, 자동차그룹 기준으로 최다 선정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2종이 나란히 이름을 올려 전기차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카앤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매년 소속 기자들이 북미에서 판매 중인 11만달러(1억4천만원) 미만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트럭, 밴 등을 시승한 후 성능을 평가해 상위 10개 차종을 뽑는다.
![](http://img.yna.co.kr/etc/inner/KR/2023/12/06/AKR20231206046000003_02_i.jpg)
아이오닉5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실내 공간, 편리한 급속 충전 시스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두 해 연속 베스트10에 포함됐다.
대형 전기 SUV인 EV9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 탑재에 따른 뛰어난 전동화 성능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에 더해 기아 커넥트 스토어 등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북미 출시 첫해인 올해 베스트10에 선정됐다.
기아의 북미 전략상품인 텔루라이드는 '2020 베스트10'에 처음 뽑힌 이래 5년 연속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http://img.yna.co.kr/etc/inner/KR/2023/12/06/AKR20231206046000003_03_i.jpg)
역시 2년 연속 베스트10에 오른 제네시스 GV70은 내연기관에 더해 전동화 모델이 모두 선정됐다.
![](http://img.yna.co.kr/etc/inner/KR/2023/12/06/AKR20231206046000003_04_i.jpg)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