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애플리케이션 사용 시간 및 실행 횟수가 전문몰 가운데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에이블리가 공개한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고객 1인당 에이블리 앱 평균 사용 시간은 59분, 월간 총실행 횟수는 약 4억600만회로 두 지표 모두 전문몰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에이블리는 지난 10월 와이즈앱이 발표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전문몰 앱'에서도 월 사용자 수(MAU) 720만명으로 전문몰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기준 사용자 수는 약 740만명으로 한 달 만에 20만명 늘었다.
에이블리는 앱의 커뮤니티 기능을 활성화한 게 고객의 체류 시간과 실행 횟수가 동시에 많이 늘어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에이블리 앱은 콘텐츠와 소통 기능을 강화한 '스타일 포털'을 지향한다. 단순히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기존의 스타일 커머스 공간을 넘어 고객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사용자 간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연중 최대 세일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열리는 11월에도 전문몰 중에 독보적인 앱 사용 성과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에이블리만의 차별화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유일무이한 경쟁력을 갖춘 스타일 포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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