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청·강원 지역 협의회…공급망 재편 등 IPEF 협정 타결 내용 설명
![](https://img.wowtv.co.kr/YH/2023-12-07/PYH2023120107560001300_P2.jpg)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경기, 충청, 강원 지역의 자유무역협정(FTA) 통상진흥기관협의회를 열고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경기도 안산에서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는 새로운 통상 환경에 대한 기업의 대응 역량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FTA통상진흥센터들은 개발도상국의 통관 과정에서 겪는 통관 지연 애로, 각종 해외인증 등의 비관세장벽 강화, 선진국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강화 등과 관련해 기업을 지원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협의회에서는 지난달 타결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협정에 대한 설명회도 열렸다.
IPEF 협상 실무진은 설명회를 직접 진행하고 공급망 재편, 청정경제 전환 등 협정 타결로 인한 새로운 기회를 한국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안 본부장은 안산시 소재 화장품 수출·제조업체 '제이티'를 방문해 최근 수출·통상 환경에 대한 기업 의견을 청취했다.
안 본부장은 "정부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통상 애로 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외국과의 통상 교섭에 반영해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