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의 린다 야카리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밖에서는 처음으로 일본에 앱 개발 거점을 마련할 계획을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야카리노 CEO는 방일 중인 지난 6일 이 신문과 한 단독 인터뷰에서 "(엑스에) 일본은 두 번째로 큰 시장"이라며 "(일본에서) 제품을 개발해 광고주와 직접 의사소통을 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앱 개발 거점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내년부터 기술자를 신규 채용해 인공지능을 활용하면서 일본 시장에 적합한 신기능이나 광고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적으로 현재 X 사용자는 약 5천5천만명으로, 이 가운데 일본은 10%가량을 차지하며 게시물 수나 검색 수 등에서 과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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