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다올투자증권은 8일 해외 매출 확대 등으로 파마리서치[214450]의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18% 증가할 것이라며 가치 재평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종현 연구원은 "내년에 일본, 동남아, 호주, 남미 지역에서 매출 증가가 기대돼 해외 매출 비중이 50%에 근접할 것"이라며 "올해 1분기 태국 리쥬란 매출 증가로 해외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밸류에이션(평가 가치) 재평가를 경험한 적 있는 만큼 이번에도 가치 재평가가 재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마리서치가 리쥬란 브랜드화에 성공하면서 경쟁사와 격차를 벌리고 있고 내년 내수 의료기기 매출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내년 파마리서치 영업이익은 1천170억원으로 올해(990억원)보다 1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PER(주가수익비율)이 10.9배에 도달해 역사점 저점을 지나는 중으로, 매수를 권고한다"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파마리서치는 전 거래일 대비 1.64% 내린 10만1천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mylux@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