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에서 송구영신"…LGU+, 메타버스 송년회 개최

"랜선에서 송구영신"…LGU+, 메타버스 송년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달 사내 신사업 조직이 가상 오피스 플랫폼 '메타슬랩'에서 랜선 송년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송년회에는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웹3사업개발랩, 메타버스서비스개발랩 소속 직원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OX 퀴즈와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메타슬랩의 커스터마이징 기능으로 타운홀 회의실에 크리스마스 등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양방향 소통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LG유플러스는 참가자들의 행사 참여도를 나타내는 '참여 활성화 지수' 분석 결과 랜선 송년회 참가자의 약 85％가 채팅을 남기거나 제스처를 보냈다고 소개했다.
발표자가 이야기할 때 청중이 호응하거나, 끊김이 없이 화자에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등 오프라인 행사 못지않게 매끄럽게 운영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메타슬랩은 직장인(기업) 대상 가상오피스 서비스로, 회사의 내부 공간은 물론, 직원들의 상호작용 및 행동 방식을 3차원(3D) 공간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김민구 LG유플러스 웹3사업개발랩장은 "대규모 회식에 거부감을 가지는 일부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장소 확보에 부담을 줄이고자 비대면으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송년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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