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12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판교 더블트리 바이 힐튼호텔에서 '한-영 공동 인공지능 안전·신뢰성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달 영국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안전성 정상회의' 논의의 연장선에서 AI의 안전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양국의 기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열린 행사다.
영국 앨런튜링연구소, 구글 딥마인드, 삼성전자[005930], 네이버[035420], 서울대 등 한국과 영국을 대표하는 AI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AI 안전·신뢰성에 관한 표준화와 연구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부문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앨런튜링연구소의 아디 얀예바 수석연구원과 삼성전자 글로벌 AI센터 이주형 부사장이 기조 강연을 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AI 전략'과 '신뢰와 윤리를 향한 AI 혁신'을 주제로 참가 기업과 기관이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과기정통부 엄열 AI기반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11월 AI 안전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안전한 AI를 향한 국제 공조를 이행하고 양국의 기술과 모범 사례를 교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내년 5월 영국과 공동 개최하는 AI 안전성 정상회의의 논의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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