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롯데칠성음료[005300]는 올해 들어 11월까지 밀키스 매출이 1천억원을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밀키스 매출은 1천180억원으로 연간 1천억원을 넘은 것은 지난 1989년 제품 출시 이후 34년 만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매출 증가는 제로칼로리 '밀키스 제로' 출시와 글로벌 수출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2월 출시된 밀키스 제로는 5개월 만에 약 2천600만캔(250㎖ 환산 기준)이 판매됐다.
밀키스 제로가 국내에서 인기를 얻으며 밀키스 브랜드 국내 매출은 1∼11월 750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칠성음료는 대만, 중국, 홍콩 등에서 다양한 맛의 밀키스를 출시하고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며 같은 기간 해외에서 4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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