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LS[006260]의 주력 사업인 전선 부문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낼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온 가운데 15일 주가가 개장 초반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S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67% 오른 9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전일 대비 5.51%(9만1천900원)까지 상승 폭을 키우기도 했다.
김지산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경험적으로 LS의 기업가치에서 전선 부문의 실적이 가장 중요하다"며 "해저케이블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고, LS전선아시아·LS머트리얼즈 등 손자회사들도 동반 호조를 나타내면서 내년에도 올해에 이어 역대 최고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LS 전선 부문의 영업이익이 올해 2천352억원에서 내년 2천737억원으로 약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