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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은 17일(현지시간)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역내 안보를 불안정하게 만들었다고 규탄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의 입장 문의에 보낸 답변에서 "미국은 북한의 12월 17일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번 발사는 올해 북한의 다른 탄도미사일 발사들과 같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다수를 위반했다"면서 "북한의 이웃에 위협이 되며 역내 안보를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에 전념하고 있고, 북한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한국과 일본에 대한 우리의 방어 공약은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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