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포스코그룹은 '입찰담합 피해예방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그룹사 차원의 담합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활동에 나선 TF에는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플로우, 엔투비 등 총 6개사가 참여해 그룹사별 입찰담합 피해 위험성을 평가하고 있다.
TF는 담합 징후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맞춤형 검증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배포하고, 현행 계약제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담합 요인을 분석해 적정가 낙찰제 및 공급사 풀 확대 등의 개선안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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