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승객들의 비행 공포증을 완화하기 위한 동물 테라피 서비스인 '와그 브리게이드'(Wag Brigade) 프로그램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고 19일 밝혔다.
와그 브리게이드는 공항 이용객이 동물과 함께 사진을 찍거나 직접 쓰다듬으며 비행에 대한 긴장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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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을 마친 새끼돼지 릴루를 포함해 강아지, 토끼 등 총 18마리의 다양한 동물들이 공항에서 승객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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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의 이바 사테로 동물 요법 책임자는 "의외로 비행 불안을 느끼는 승객들이 많다"면서 "그런 승객들을 위해 지원해 온 샌프란시스코 동물 보호 협회 등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polp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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