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 42% 감축이 목표"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의류 제조기업 세아상역은 지난달 말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SBTi는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연합 기구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기준을 제공하고 목표를 검증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세아상역은 2030년까지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스코프1+스코프2)을 작년 대비 42%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 글로벌 파트너 및 공급망에서 발행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스코프3)도 2030년까지 25% 감축할 계획이다.
세아상역 관계자는 "SBTi 참여는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활동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공신력을 얻는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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