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2030 청년 금융교육 강화…"과잉대출 경각심 가져야"

입력 2023-12-22 13:46  

금융위, 2030 청년 금융교육 강화…"과잉대출 경각심 가져야"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금융위원회는 22일 관계부처 위원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제2차 금융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2030 청년 금융교육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청년들이 영끌, 빚투 등 위험한 금융 행태를 보인다"며 "2030 청년세대의 올바른 금융습관 형성을 위해 청년 대상 금융교육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금융당국은 청년들 '금융기초체력 키우기' 캠페인을 전 금융권 공동으로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과잉 대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부채와 고금리의 위험성을 알리고, 본인의 금융역량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교육이 효과적인 시점에 맞춰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청년도약계좌 가입 청년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방법과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법 등 투자 기초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카드를 처음 발급받는 대학 신입생이나 신입사원에게는 리볼빙과 할부의 차이점 등을 교육한다.
금융당국은 대학생 대상 취업설명회, 군 장병 집합교육, 소상공인을 위한 민간 교육 플랫폼, 각 부처의 자산 형성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