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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내년 바다갈라짐 예보시각 등을 담은 책자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바다갈라짐은 해수면이 낮아지는 '저조' 때 주변보다 수심이 얕은 지형이 해수면 위로 드러나 육지와 섬(또는 섬과 섬) 사이에 바닷길이 생기는 현상으로, 서해안 및 남해안과 같이 조수 간만의 차이가 큰 곳에서 주로 발생한다.
바다갈라짐이 나타나는 곳은 인천 실미도와 선재도·소야도, 경기 제부도, 충남 웅도·무창포, 전북 하섬, 전남 화도·진도·대섬·우도, 제주 서건도, 경남 소매물도·동섬 등 14곳이다.
이번 책자에는 14개 지역의 일별 바닷길 열림·닫힘 시각과 함께 인근 지역 관광 정보도 수록했다.
바다갈라짐 예보는 책자 외에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과 ARS 전화, '안전해(海)'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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