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지난달 중소기업 취업자가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중소기업 동향 12월호'에 따르면 지난달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천560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만6천명 늘었다.
지난 10월 창업기업 수는 9만9천개로 0.4% 증가했다. 정보통신업이 87.2% 늘었지만, 제조업과 건설업은 11.2%, 7.0% 각각 줄었다.
지난 10월 소매판매액은 53조9천억원으로 0.2% 줄었다.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소비 여력 약화로 승용차(-4.3%), 가전제품(-7.5%) 등 내구재와 화장품(-12.4%) 등 비내구재 소비가 줄었다.
연구원은 "정책당국이 민간 소비 활성화를 위해 우선으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는 다양한 소비 진작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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