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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6일 아산배방·탕정 및 대전서남부 집단에너지 사업에 대한 개별 매각을 공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2개 사업 매각은 2021년 6월 정부가 발표한 LH 혁신방안에 집단에너지사업 폐지가 포함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7월과 9월 2개 지구 통합 매각 방식으로 본입찰과 재공고 본입찰이 각각 시행됐으나, 예정가격 이하로 최종 유찰돼 지난달 매각 방식을 개별 매각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번 매각은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되며 개별 집단에너지사업에 대한 포괄적 영업양수도 방식이다.
LH는 내년 2월 29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후 3월 본입찰대상자 선정, 5월 본입찰에 나설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의 '한국토지주택공사 집단에너지사업 매각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개별매각 추진은 두 개 사업장의 물리적 거리와 인수 금액에 대한 부담이 줄어 많은 사업자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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