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한국토지신탁은 공동 사업시행을 맡은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포스코이앤씨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안산주공6 재건축은 경기 안산 단원구 고잔동 676-2 일대에 1천17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이 사업지는 2015년 정비 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이후 7년간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하지 못해 2021년 정비구역 일몰 위기를 겪었다.
지난해 한국토지신탁과 무궁화신탁이 공동시행자로 지정되면서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
한국토지신탁은 "최근 인건비와 원자잿값 상승으로 공사비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경쟁입찰을 통해 500만원대 수준의 평당공사비를 끌어냈다"며 "공사비 700만원대를 제시하고도 시공자를 선정하지 못하고 있는 여러 수도권 현장과는 상반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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