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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IBK투자증권은 29일 한화시스템[272210]이 최근 수주로 방산 부문에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8천원에서 2만1천원으로 올렸다.
이상현 연구원은 "올해 4분기 한화시스템의 영업이익은 2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방산 부문에서는 차륜형 대공포 양산 사업,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에서는 태양광 사업 부문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통상 4분기가 개발비 등 비용이 많이 반영되는 분기임에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화시스템은 지난달 29일 정부의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주관하에 398억원 규모의 상용 저궤도위성 기반 통신체계 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2026년까지 군에 적합한 저궤도 통신망 구축과 보안성을 높인 차량 개발을 맡을 예정"이라며 "신사업 중 저궤도 위성 서비스 사업이 먼저 궤도에 오르는 것은 향후 민간 위성 통신 서비스로의 확장, 위성 통신안테나 사업까지도 구체화할 수 있어 긍정적인 변화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21일에는 드론 공격을 막기 위해 군이 시범 운용을 하는 저고도 대드론 체계 사업 2건을 연이어 수주해 대드론 무기체계 양산과 수출에서 앞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940억원으로 지난해(240억원)의 4배 수준으로 증가하고, 내년 영업이익도 1천290억원으로 올해보다 37%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 한화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0.81% 오른 1만7천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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