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의 자동차 및 반도체 관련 12개 기업이 차량용 첨단 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 조직을 내달 1일 공동 설립한다.
29일 요미우리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보도 등에 따르면 도요타·닛산·혼다·마쓰다·스바루·덴소·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 등 12개사는 '자동차용첨단SoC기술연구조합'(ASRA)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들 기업은 각사 강점을 살리면서 공동 연구에 참여해 최첨단 기술의 실용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율주행용 차세대 반도체를 공동 개발해 2030년이후 양산 차량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ASRA의 본부는 나고야시에 두기로 했다.
요미우리는 일본 반도체 산업의 부활을 도모하고 있는 일본 정부도 ASRA에 대한 지원을 검토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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