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기업들에 제공해 소비자 중심 경영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올해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제공받은 30개 기업 중에서 21곳이 자료를 고객 불만 처리 시스템과 제품·서비스 개발 개선, 소비자 접점 강화 등에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제공 자료에 대한 기업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9점으로 양호했다. 이중 중소기업은 만족도가 4.1점으로 높아 대기업보다 자료 활용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소비자 빅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열어 소비자 중심 경영 성과가 탁월한 8개 기업을 포상했다.
아울러 기업성장응답센터를 통해 소비자 분쟁 사례 등에 관한 법률 자문을 하는 등 다양한 기업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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