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사업체·매출액 등 견조한 성장세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 말 기준 경제자유구역 입주 사업체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고용 인원이 23만425명으로 전년보다 9.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입주 사업체 수는 7천644개로 7.3%(520개), 외국인 투자 기업은 496개로 8.8%(40개) 증가했다.
바이오·헬스, 항공·복합물류, 스마트 수송기기, 첨단 소재·부품·장비 등 핵심 전략 산업에 해당하는 사업체 수도 1천84개로 1년 새 4.1% 증가해 전체 사업체의 14.2%를 차지했다.
전체 입주 사업체의 매출액도 172조2천억원으로 전년보다 27.4% 늘어났다.
김홍주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경제자유구역이 과거 개발 중심에서 혁신 성장 중심으로 변화하는 긍정적 신호를 확인했다"며 "경제자유구역을 지역 발전과 함께하는 글로벌 첨단 비즈니스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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