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내년 보증 총량을 86조3천억원으로 설정했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29일 대구 본점에서 열린 종무식에서 "신보는 내년 86조3천억 수준의 보증 총량을 설정해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산업 집중 육성, 수출 경쟁력 회복,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 도입 등 역동적 혁신 성장 생태계 구축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보는 올해 11월까지 총 64조8천억원의 보증을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최 이사장은 "올 한해 글로벌 복합위기 여파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에 지속 가능한 안전망을 제공하고 수출·혁신 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경제회복에 최선을 다했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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