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덴마크가 내달 말께 예멘의 반군 후티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홍해에 호위함을 파견한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덴마크 국방부는 오후 성명을 통해 미국이 주도하는 홍해상 다국적 안보 작전인 '번영의 수호자 작전'(Operation Prosperity Guardian) 참여의 일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한 정부 결의안도 내달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하마스를 지원하는 후티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국제 교역의 주요 항로인 홍해를 지나는 민간 선박을 계속 공격하고 있다.
이에 미국은 지난 19일 상선 보호를 위한 '번영의 수호자 작전'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으며, 20개국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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