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송구영 LG헬로비전[037560] 대표는 2일 마포구 상암동 LG헬로비전 사옥에서 시무식을 열고 "알뜰폰과 렌탈을 넘어 지역 신사업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철저한 체질 개선에 나서달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기업을 둘러싼 경기침체와 미디어 환경 변화 위기 속에서 더 이상 방송·통신 중심 기업 체질로는 생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핵심 전략으로는 '홈 사업'과 '지역 사업' 두 축을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을 골자로 방송·통신 사업의 지속적 성장 기반 확보, 알뜰폰·렌탈 사업 성장성 강화 및 시장 트렌드 주도, 지역 신규사업 성장모델 구체화 등을 제시했다.
또 중장기 전략 방향에 대해 송 대표는 "LG헬로비전은 홈 사업의 질적 성장을 가속하는 한편, 지역 3대 신사업(문화·관광, 교육, 커머스)을 중점 추진해 차별화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일상을 편리하게, 지역을 가치 있게'라는 우리의 슬로건이 고객 경험과 감동으로 구체화하는 성공사례를 만들어가며 다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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